하지 레인 주변에 모여들어 있는 이브닝 바

캄퐁 글램에는 다양한 역사와 문화, 그리고 최신 유행하는 라이프스타일이 조화롭게 어울려 있습니다. 랜드마크인 술탄 모스크에서부터 시작해 활기찬 이 지역의 수많은 골목길을 탐험해 보세요.

말레이 거주지
아랍 스트리트에 있는 상점에서 기념품 쇼핑

번성한 항구 마을로 시작된 캄퐁 글램은 싱가포르의 가장 오래된 구시가지입니다. 말레이시아어캄퐁은 "풍부하다"는 의미이며 “글램”은 잎이 긴 페이퍼바크 나무에서 비롯되었는데, 이 나무는 지역에서 흔하게 발견되어 보트 제작, 약재, 심지어 식용 조미료로도 사용되었습니다.

1822년에 스탬포드 래플즈 경(Sir Stamford Raffles)은 캄퐁 글램 지역을  말레이, 아랍, 부기스 공동체에 나눠주었습니다. 그 후로 캄퐁 글램 지역은 싱가포르에 남아 있는 말레이 왕족의 소재지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풍부한 재미

오늘날 이스타나(궁전) 대지에는 말레이의 역사와 문화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말레이 헤리티지 센터가 위치해 있습니다.

나시 파당(nasi padang)(여러 요리와 함께 먹는 찐 밥)과 같은 현지 요리와 말레이식 쿠이(kuih)('한입 크기 디저트')에서부터 중동, 일본, 스웨덴 요리는 물론 멕시코 요리까지 맛볼 수 있습니다.

쇼핑을 좋아한다면 다양한 브랜드의 매장, 부티크, 바, 카페가 줄지어 있는 다채로운 하지 레인(Haji Lane)을 방문해 보세요. 아니면 아랍 스트리트(Arab Street)와 부소라 스트리트(Bussorah Street)에서 페르시아산 양탄자, 케바야(kebaya)(전통 논야 드레스) 드레스, 수제 향수와 같은 전통 상품을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캄퐁 글램이 더욱 생기를 찾는 시기는 라마단(무슬림의 단식월)부터 하리 라야 아이딜피트리(Hari Raya Aidilfitri)까지 이어지는 때입니다. 저녁에는 이프타르(‘금식을 깬다’라는 의미) 만찬에 참석해 보거나 분주한 야시장을 구경하며 걸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