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던 릿지에서 싱가포르 최대 높이의 육교 위를 걸어보세요.

사진 Andrew Tan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에 좀 더 가까이 가고 싶은 분께 서던 리지스를 추천합니다. 서던 리지스는 탁 트인 도시, 항구, 남쪽 섬의 모습이 가장 잘 보이는 곳이기도 합니다.

서던 리지스는 10킬로미터에 이르는 탁 트인 녹지로, 싱가포르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공원과 정원의 봉우리를 그림 같은 산등성과 길로 연결합니다.

두 꼭대기 지점을 잇는 36미터 높이의 다리 위를 걷는다고 상상해 보세요. 높낮이가 있는 여러 개의 곡선 '리브(rib)'로 구성된 파도 형태의 다리로, 싱가포르에서 가장 높은 육교이기도 한 헨더슨 웨이브(Henderson Waves)에서 바로 그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서던 리지스는 마운트 페이버 파크, 텔록 블랑가 힐 파크, 호트 파크, 켄트 리지 파크 및 라브라도 자연 보호구역으로 구성됩니다.

조류 탐방객은 이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다양한 새를 관찰할 수 있고, 사진가라면 아름다운 동식물상을 보며 무한한 사진 촬영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