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와 독립적인 부띠크, 전통 상점이 가득한 캄퐁 글램 지구는 여행객에게나 현지인에게나 인기가 있습니다.

이곳은 다양하고 훌륭한 음식이 많은 보물 창고이기도 합니다. 전통 인도네시아 스타일 음식부터 멕시칸 요리까지 거의 모든 것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 다채로운 민족 지역으로 빨리 식도락 모험을 떠나보세요. 이 다이닝 목록이 한 몫 돕겠습니다.  


전통 음식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유서 깊은 레스토랑과 식당을 찾아보세요. 이들 중 몇 곳은 싱가포르보다 더 오래되었답니다!

꼭 들러야 할 곳은 1908년에 문을 연 아주 오래된 인도 무슬림 레스토랑인 싱가포르 잠잠(Singapore Zam Zam) 입니다. 가족이 운영하는 이 레스토랑은 브리야니 (고기 또는 야채를 넣어 양념한 인도 쌀요리)가 전문이며, 양이 많으므로 일행과 나눠 먹거나 배가 고플 때 가면 좋습니다.

다른 인기 요리로는 무타박 (속을 채우고 프라이팬에 볶은 팬케이크)과 로티 프라타 (인도 남부의 납작한 빵) 등이 있으며, 로티 프라타는 보통 함께 나오는 카레에 찍어 먹으며, 아침 및 점심식사 인기 메뉴입니다.

노스 브리지 로드(North Bridge Road)를 따라 조금 더 가면 1948년부터 역사를 이어온 식당인 와룽 나시 파리아만(Warong Nasi Pariaman)이 나옵니다. 이 식당은 비프 렌당(코코넛 밀크와 양념으로 요리한 쇠고기 찜)과  아얌 고렝 (코코넛 오일에 튀긴 치킨) 같은 인도네시아 스타일 요리와 함께 나오는 찐밥인  나시 파당을 전문으로 합니다.

이 식당은 일찍 방문해야 합니다. 오후 중반쯤에 문을 닫기 때문입니다.

소박한 캄퐁 (kampung, 말레이인 마을) 스타일 요리를 먹고 싶으면 하자 마이무나(Hajah Maimunah)로 가보세요. 1990년대부터 있어온 레스토랑 및 케이터링 그룹입니다. 순다식(Sundanese) 닭고기 구이와 타후 텔루르(두부 튀김, 계란, 야채에 새우 페이스트 소스를 뿌린) 같은 요리들을 맘껏 드세요. 또 먹어봐야 할 것은 코코넛 밀크 그레이비에 소라가 담겨 나오는 시풋 세둣(siput sedut)입니다.


카페 구경하기

캄퐁 글램의 매력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공존에 있습니다. 카페트, 향수, 논야 커바야 (nonya kebaya, 페라나칸 스타일 블라우스 및 드레스)를 판매하는 전통 상점뿐만 아니라 그 바로 가까이에서 멋진 카페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커피 애호가들은 이 지역의 품질 좋은 커피들을 좋아할 것입니다. 무슬림 소유의 &와이(& why)카페로 가보세요. 뉴욕에서 영감을 얻은 카페이자 캄퐁 글램의 소수의 인기 카페 중 한 곳입니다. 과테말라의 스페셜티 커피 농장 푸에르타 베르데(Puerta Verde)에서 가져온 원두로 만든 콜드 브루는 꼭 마셔봐야 합니다.

그리고 조금만 걸으면 만날 수 있는 이 카페의 자매 레스토랑 아이 엠(I Am)으로 들어가면 다른 지역에 온 듯한 느낌이 들 것입니다. 이 레스토랑은 찾기가 아주 쉽습니다. 노스 브리지 로드에서 입구에 'I am' 간판이 커다랗게 붙어 있으니까요. 여기서는 피자, 숯불 구이 버거, 피시 앤 칩스 등 서양식 주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버거 애호가라면 알리왈 스트리트(Aliwal Street)에 있는 카우 카우 바이 마칸 스테이트(Kaw Kaw by Makan State)도  들러보세요. 이 프랜차이즈는 쿠알라룸푸르에서 왔고 거대한 버거로 유명합니다. ‘카우 카우(kaw kaw)’라는 이름은 호키엔 방언으로 두껍다는 뜻이랍니다. 스타 요리는 프리마이수리(Permaisuri) 버거로, 바삭바삭한 황금색 빵 사이에 닭다리, 칠면조 햄, 치킨 플로스, 상추가 들어 있습니다.


음식의 세계

아직도 배고픈 식도락가들은 캄퐁 글램에 있는 국제적인 요리들을 맛봐야 합니다. 멕시코 요리에서부터 일본식 요리까지 온갖 요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버소라 스트리트(Bussorah Street)에 있는 베이루트 그릴(Beirut Grill) 에는 중동 요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레바논 사람이 운영하는 고급 레스토랑은 구운 고기와 메즈 (mezze, 터키식 및 메디터레이니언식 안주) 요리가 전문입니다.

비치 로드(Beach Road)에는 또 다른 다이닝 옵션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피에드라 네그라(Piedra Negra) 는 적당한 가격의 멕시코 요리를 선보입니다. 이 작은 보석 같은 식당은 그래피티 스타일의 벽으로 된 상점 안에 있습니다.

비치 로드를 조금 더 가면 미시즈 포(Mrs Pho)도 있습니다. 이 작고 아늑한 베트남 요리점은 정통 소고기 포 (pho, 쌀국수) 와 월남쌈을 차려냅니다. 베트남 호치민 시의 거리에서 식사를 하는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일본 음식을 먹고 싶다면 산책하듯 한가로이 걸어서 칸다하 스트리트(Kandahar Street)에 있는 박스 앤 스틱스(Box n Sticks) 로 가세요. 일본 이자카야 스타일의 이 편안한 레스토랑 겸 바에는 착한 가격의 야키토리 (꼬치)에서부터 스시와 다른 한입 요리까지 모두 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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