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세계 챔피언
진정한 챔피언이 되려면 열정을 다해 싸워야 합니다. 시안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쿤 시안은 모든 e스포츠 선수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잘 알고 있습니다. 시안은 평범한 가정에서 자랐으며, 어린 시절 게임 아케이드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더 킹 오브 파이터즈나 스트리트 파이터 같은 격투 게임의 강력한 기술에 푹 빠졌습니다.
게임 실력이 늘수록 전문 게이머가 되고 싶다는 그의 꿈도 커졌습니다. 그는 노력 끝에 EVOLUTION (EVO) 2013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거머쥐었고, 컴퓨터 주변기기 회사인 레이저의 정규 후원도 받기 시작했습니다. e스포츠 분야가 점점 인기를 모으는 가운데 더 큰 승리를 거두면서 게임 업계에서 싱가포르의 입지를 더욱 단단하게 다지려는 시안의 의지도 커졌습니다.
“저는 치열한 경쟁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격투 게임은 승리의 만족감을 주는 종목이죠.” 시안은 말합니다. “격투 게임은 순간적으로 올바른 결정을 내려야만 하는 종목입니다... 그리고 제대로 된 선택을 했을 때 더할 나위 없이 만족스러움을 느낍니다.” 경쟁을 좋아하는 성향과 더불어 지역 게임 업계에 대한 소속감과 자부심은 그의 열정을 더욱 뜨겁게 달구는 요소입니다. “렌과 용데라는 친구는 실제로 (제가 EVO 2013에 참여하기 전에) 2년 동안이나 (항공) 티켓과 호텔을 후원해주었습니다. 받은 만큼 보답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매달 예선 경기를 열어 사람들이 꿈을 추구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아케이드와 공용 게임장, 여러 액티비티를 하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하트랜드에 이르기까지 시안이 세계 챔피언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성장에 도움을 준 장소를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