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 업무 지구(CBD) 러닝 트레일

소요시간: 약 50분
거리: 3.9킬로미터
난이도: 쉬움(평평한 지형)

도시의 중심 업무 지구 전역에서 아주 멋진 경관을 볼 수 있는 황금 시간입니다. 고층 건물이 희미하게 빛나고 마리나 베이가 반짝거립니다. 우편 엽서에나 나올 법한 배경이 저녁 조깅을 하는 동안 펼쳐집니다. 관광 명소, 레스토랑, 문화 유산이 근처에 있으며 3.9킬로미터를 편안히 달린 후에 보고 즐길 거리가 많이 있습니다.

모든 장소가 래플즈 플레이스, 베이프론트, 다운타운 MRT 역 인근에 있습니다.
모든 장소가 래플즈 플레이스, 베이프론트, 다운타운 MRT 역 인근에 있습니다.
멀라이언 파크

조깅을 시작하기 위해 래플스 플레이스 매스 래피드 트랜짓(MRT) 역에서 나와 원 플러톤 쪽으로 가다 보면 1 멀라이언 파크에 도착합니다. 워밍업을 하는 동안 잠깐 짬을 내어 싱가포르 마스코트 멀라이언과 사진을 찍어보세요. 멀라이언은 8.6m 크기의 위엄 있는 동물 조각상으로 사자 머리에 물고기의 몸을 하고 마리나 베이를 향해 기운차게 입으로 물을 뿜어 냅니다. 재미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팁이 있습니다. 조각상 아래쪽에 자리를 잡고 입을 크게 벌려 멀라이언이 내뿜는 물을 마시는 것처럼 포즈를 취하고 찍어 보세요.  

공원에는 2미터 크기의 작은 멀라이언이 세워져 있습니다. 큰 멀라이언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풀러턴 헤리티지

이제 페이스를 조금 더 끌어올려 2 풀러턴 헤리티지 지구를 따라 남쪽으로 달려가 봅니다. 무역선 포트에 다다르면 매끈한 현대 건축물과 식민지 시대 파사드를 함께 볼 수 있습니다. 거리에는 최신 유행의 알프레스코 다이닝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이 많이 있습니다. 오버이지 바 앤 디너, 야마자키 일본 레스토랑등의 음식점들이 풀러턴 호텔, 클리포드 피어, 커스텀스 하우스같은 역사적 랜드마크 주변 곳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건물 사이를 달리면서 항구 도시 싱가포르의 역사를 엿볼 수 있습니다. 오른쪽에 있는 클리포드 피어를 구경하세요. 예전에는 관광객과 이민자들이 입국하던 장소지만 지금은 내부를 새로 꾸며 호화로운 고급 레스토랑이 되었습니다. 예전 그대로 클리포드 피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이 레스토랑은 풀러턴 베이 호텔에 속해 있습니다. 원래의 구조가 잘 보존되어 있어, 뱃사람들에게 길을 안내하기 위해 부두에 걸어 두었던 상징적인 레드 오일 램프를 지금도 가지고 있습니다.

마리나 베이 샌즈®

헤리티지 벨트 끝에 도착하여 마리나 대로 쪽을 향해 가면 3 마리나 베이 샌즈®의 거대한 타워에 다다르게 됩니다. 럭셔리 쇼핑 및 호스피탈리티 복합 단지가 풀러턴 헤리티지와 CBD를 특징으로 하는 도시의 스펙타클한 스카이라인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프로머네이드를 천천히 달리면서 고층 건물 너머로 해가 질 무렵의 황홀한 경치에 흠뻑 빠져보세요.  

물길을 따라 계속 가다보면 오픈에어 이벤트 플라자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숨을 좀 돌리면서 플라자 중앙에 있는 빗물을 모으는 장치인 레인 오큘러스 쪽으로 가보세요. 한 시간마다 수십 갤런의 물이 소용돌이를 일으키며 폭포수처럼 쇼핑몰 아래로 쏟아집니다. 이곳에 머무는 동안 이 스펙타클한 장면을 비디오로 촬영해 보세요.

아트 사이언스 뮤지엄은 조깅 경로의 맨 끝에 있습니다. 연꽃 모양의 독특한 외관(손가락 모양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음)으로 유명한 이곳 갤러리에서는 디자인과 기술을 융합한 영구 쇼케이스 등 다양한 전시회가 열립니다. 박물관을 지나면 복잡한 나선형 모양의 건축물인 헬릭스 브릿지가 눈에 들어옵니다.

가든스 바이 더 베이(Gardens by the Bay)

이제 마리나 베이와 4 가든스 바이 더 베이를 연결하는 언더패스를 가로질러 가보세요. 붐비는 도시와 떨어져 있어 한적한 네이처 파크에는 스타 푸르트, 코코아 트리 등 다양한 토착 및 외래 식물이 살고 있습니다. 플라워 돔클라우드 포레스트 같은 대형 온실과 호수를 지나면 슈퍼트리 그로브로 들어섭니다. 최소 22미터 높이의 나무 모양 구조물 수십여 개가 세워져 있고 밤이 되면 이 정원의 ‘나무’ 구조물에 녹색과 파란색 불이 들어와 새로운 세상이 펼쳐집니다.

마리나 바라지(Marina Barrage)

조깅의 끝을 멋지게 장식할 마지막 장소는 5 마리나 바라지입니다. 홍수 조절을 위해 조성되었지만 가족 및 친구들과 여가를 즐기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수상 스포츠 애호가와 소풍객이 이곳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카약을 타거나 연을 날립니다. 여기에는 연, 프리스비, 아동용 세발 스쿠터와 같은 야외 놀이 용품을 판매하는 바라지 코브 상점도 있습니다.  

저녁 조깅을 마치고 마리나 바라지 그린 루프에 있는 라운지에서 시원한 밤 바람을 맞으며 밤 하늘의 별을 바라보세요. 멀리서 빛나는 싱가포르 플라이어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출하다면 바베큐 냄새를 따라 사테 바이 더 베이로 가보세요. 워터프론트 호커 센터가 마리나 바라지 바로 옆에 있습니다. 이곳에서 호키엔(프라이드 새우 누들), 사테(고기 꼬치 구이) 같은 현지 요리를 드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