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라브라도 자연 보호구역은 싱가포르에서 자연 서식지에 남아 있는 청머리사탕앵무새를 만날 수 있는 유일한 장소입니다.

실제로 제2차 세계대전 요새로도 사용되었던 자연 서식지에 살고 있는 현지 야생 동물을 만나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70종의 새, 11종의 나비와 수많은 나무가 서식하고 있는 라브라도 자연 보호구역을 방문하면 바로 그런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의 이 자연 보호구역은 실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요새가 있던 자리이기도 합니다.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울창한 숲이면서, 싱가포르의 전쟁 역사에서도 나름의 역할을 한 곳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사용되었던 요새와 1880년대에 영국군이 지상에서 포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지하의 비밀 터널(현재 유지 보수를 위해 폐쇄됨)과 같은 실제 전쟁 유적을 볼 수 있습니다.

헬스 마니아라면 멋진 경치를 감상하면서 걸을 수 있도록 보호구역을 돌아감아 조성된 조깅로와 피트니스 센터를 이용해 보세요.

라브라도 자연 보호구역은 마운트 페이버 파크(Mount Faber Park), 텔록 블랑가 힐 파크(Telok Blangah Hill Park), 켄트 리지 파크(Kent Ridge Park)처럼, 다른 녹지를 아우르는 서던 리지스 (Southern Ridges)라는 9킬로미터에 걸쳐 서로 연결된 개방된 구역을 통해 연결된 공원 중 하나입니다.